뚜벅이도 든든했던, 제주살이 일주일 후기
우리 집 소개하기
어느 숙소보다 청결하고 구조가 좋았어요! 이중창이 잘되어 있어서 따듯하고 커튼을 따로 치지 않아도 불투명 유리로 밖에서 안 보이고, 투명 유리창도 있어서 바깥 풍경을 보고 싶을 땐 언제든 볼 수 있었어요. 침실이 주방 거실과 분리되어 있고, 침실 안으로 드레스룸이 있어서 캐리어 펼쳐놓고 편하게 지냈고, 빨래건조대에 빨래 널고 제습기 돌려서 뽀송하게 옷도 말릴 수 있었어요! 식기도 충분하고 저는 행주 수세미 챙겨왔는데, 숙소에 구비되어 있었어요. 티비도 티빙 넷플릭스 다 볼 수 있어요! 소파랑 침대도 너무 아늑 푹신해서 나가고 싶지 않더라고요. 집에만 있을 뻔...
새로운 일상 공유
뚜벅이 혼여행이라 주인집은 가까우면서 프라이버시는 보장되었으면 했는데, 별채여서 현관도 따로 있고, 마당에서 마주쳤을 때 따스하게 인사해 주시고 말동무도 되어주셔서 외롭거나 무섭지 않았어요. 체크인 때도 공항에서 오는 버스에서 환승 어려울까봐 근처로 픽업 나와주시고, 차 타는 김에 장도 보게 해주시고, 동네 소개도 시켜주셨어요!
집밥 그리워할까 봐 우거지국이랑 김치도 챙겨주시고, 비 오는 날엔 전도 부쳐주셔서 온기 넘치는 음식 덕에 부모님 집에 놀러 온 거처럼 편하고 든든하게 보낼 수 있었어요.
다양한 장소 공유
평소 차타고 다니실 텐데도 버스 시간대랑 노선도 다 알고 계셔서, 제가 무계획으로 있으면 날씨 고려해서 관광지도 추천해 주시고 가는 길도 다 알려주셨어요! 추천해 주신 미술관, 바다, 곶자왈, 다 너무 좋았고, 숙소에 비치된 안내문에 추천 맛집들도 다 맛있었어요!
가파도 구경 갈 때 운진항에 데려다주신다고 하셨었는데, 그날 강풍으로 전부 결항되었더라고요(헛걸음할 뻔!) 대신 신창해안부터 서쪽 바다 드라이브 겸 데려다주셔서 감동.. 기념사진도 많이 찍어주시고 오일장 구경도 시켜주셨어요.
집도 호스트 분들도 너무 좋은 일주일이어서 더 길게 머무르지 못한 게 아쉬웠던 곳이었어요. 주변 식당도 은근 다 맛집이고 관광지도 가까워서 좋았는데ㅠ 2-3박도 할 수 있으면 담에 올 때 또 오고 싶어요. 너무 감사했습니다 싸장님들!
🏡 가장 기억에 남는 것
집밥 그리워할까 봐 우거지국이랑 김치도 챙겨주시고, 비 오는 날엔 전도 부쳐주셔서 온기 넘치는 음식 덕에 부모님 집에 놀러 온 거처럼 편하고 든든하게 보낼 수 있었어요.
🏡 방진* 님 한줄평
주변 식당도 은근 다 맛집이고 관광지도 가까워서 좋았는데ㅠ 2-3박도 할 수 있으면 담에 올 때 또 오고 싶어요.